경인여대 식품영양과, 바리스타대회 '은상' 수상
경인여대 식품영양과, 바리스타대회 '은상' 수상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7.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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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바리스타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인여자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바리스타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인여자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는 식품영양과 2학년 서혜진, 이지연, 변채영 학생(지도교수 식품영양과 최향숙, 박솔탐이나 교수)이 한국음료직업교육개발원 주최의 제10회 ‘2018 KIBE Barista Team Championship’ 대학부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본교 식품영양과 2학년 학생은 바리스타 개인의 솜씨와 능력을 바탕으로 선수 3인이 지도교수와 팀을 이뤄 혼연일체로 팀워크를 발휘해 커피, 음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발휘했다. 대회는 커피조리사 1급 기준에 준하여 실시됐고, 각 학생들은 에스프레소 2잔, 카푸치노 2잔 및 창작메뉴 2잔을 정해진 시간 내에 공급해야 하며 커피 관련 지식에 대한 구술평가도 병행해 실시됐다.

서혜진 학생은 “요즘 티를 사용한 음료가 많이 출시되는 트렌드에 맞춰 베르가못 향이 은은하게 나는 얼그레이 티에 체리시럽, 모히또 시럽을 우리만의 비율로 혼합하고, 에스프레소와 우유 거품을 포함해 창의적인 ‘체리 얼그레이 라떼’를 창작메뉴로 준비했는데 그것이 반응이 좋았던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최향숙 지도교수는 “변화하는 식품 산업 현장을 반영해 그동안 커피바리스타 양성에 힘써왔는데 좋은 결실을 맺게 돼,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 대회 출전팀의 대부분이 커피바리스타과, 외식사업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었으며 식품영양과에서 출전한 학생은 경인여대팀이 유일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