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경북대 회동 통해 상호협력 의지 확인
경북 상주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인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 경북대학교를 방문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의지를 함께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황 시장과 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 조정이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전국적 현상으로 이해를 당부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상생협력과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함을 함께 인식했다.
또 면담에서 경북대 총장이 제안한 PTR교수(핀 포인트 기술연구 교수) 운영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방안 구축의 필요성과 상주시장이 제안한 기숙형 대학운영(상주캠퍼스만의 특화되고 전문화된 교육), 축산바이오 특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경북도-경북대-상주시 등 3개 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해 국책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 관-학협력사업 추진,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캠퍼스 특성화 방안 발굴 등 다각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앞으로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시에서는 7월중 5급 사무관을 경북대 상주캠퍼스에 파견 근무토록 해 상호 협력과 소통의 채널을 가동하고, 관-학 협력으로 지역 사회와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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