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경북대 상주캠퍼스 활성화 발 빠른 행보
상주시, 경북대 상주캠퍼스 활성화 발 빠른 행보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07.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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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경북대 회동 통해 상호협력 의지 확인
(사진=상주시)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인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 경북대학교를 방문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의지를 함께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황 시장과 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 조정이 날로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전국적 현상으로 이해를 당부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상생협력과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함을 함께 인식했다.

또 면담에서 경북대 총장이 제안한 PTR교수(핀 포인트 기술연구 교수) 운영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방안 구축의 필요성과 상주시장이 제안한 기숙형 대학운영(상주캠퍼스만의 특화되고 전문화된 교육), 축산바이오 특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경북도-경북대-상주시 등 3개 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해 국책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 관-학협력사업 추진,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캠퍼스 특성화 방안 발굴 등 다각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앞으로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시에서는 7월중 5급 사무관을 경북대 상주캠퍼스에 파견 근무토록 해 상호 협력과 소통의 채널을 가동하고, 관-학 협력으로 지역 사회와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