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축제 전문가들 군산서 만난다
세계축제 전문가들 군산서 만난다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8.07.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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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지부 총회·피너클 어워드 시상식 개최
‘2018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연차 총회 및 제12회 피너클 어워드 시상식’이 1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총회 모습. (사진=군산시)
‘2018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연차 총회 및 제12회 피너클 어워드 시상식’이 1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총회 모습.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2018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연차 총회 및 제12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시상식’이 1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축제전문가인 요한 몰멘(Johan Moerman) 네델란드 축제공사 사장, 제프 커티스(Jeff Curtis) 세계축제협회 의장, 마리 미체스키(Marie Myschetzky) 덴마크 코펜하겐 컬처나이트 총괄매니저 등이 ‘축제를 통한 도시재생’을 테마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앙정부 주요 축제정책방향 설명을 비롯한 빅데이터 기반 관광솔루션 및 관광트렌드, 문화관광축제의 변화와 주요 이슈 등을 주제로 분야별 축제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이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피너클 어워드 시상식은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에서 12년째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엄격한 기준과 평가를 거쳐 선별된 전국 30여개의 쟁쟁한 축제들이 분야별로 경쟁하여 수상의 영광과 함께 미국 세계축제협회(IFEA) 본선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관광공사,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 진주문화예술재단, 영동축제관광재단, 시군 지자체 등 30여개 기관,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유산을 활용한 성공적인 축제(군산야행과 시간여행축제)로 높이 평가돼 개최지로 선정된 군산은 이번 행사에서 성공사례로 소개되며, 문화관광과 축제의 선진도시로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세계축제협회 총회 및 시상식 개최를 통해 문화관광 선진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통해 세계적인 축제트렌드를 읽어 군산야행과 시간여행축제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축제협회(IFEA)는 전 세계 5개 대륙, 50개국 회원국과 5만여 명의 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의 축제이벤트 단체로, 세계적인 축제의 네트워크 구축과 축제경영의 정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1956년에 설립돼 미국 아이다호(Idaho)주 보이시(Boise)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지부는 2007년에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개설됐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