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 필리핀 빈민가 봉사활동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 필리핀 빈민가 봉사활동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07.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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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환경운동실천협의회)
(사진=환경운동실천협의회)

경북 경주시에 본부를 두고 전국 및 해외 지부 지회를 설립해 환경운동을 벌이고 있는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필리핀 빈민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5일간 필리핀 카비테주 실랑시를 방문해 변두리 빈민가 마을 3곳(벨루소, 비가, 산비센테)을 선정해 위스타트 글로벌메디케어(가정용구급약상자 및 상비약 등), 및 전염병 예방을 위한 약 5000가구에 친환경 방역소독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 본부 및 현지지부 임원 및 회원 22명, 현지사업담당자 2명, 필리핀 카비테주 실랑시 부시장(아델 파울) 및 시청관계자 20명이 함께 봉사활동 펼쳤다.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6.25 전쟁 당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고, 복구까지 도왔던 필리핀인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하고 보답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해외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헌규 총재는 “저개발 국가의 사회적 취약계층,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