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TP, 지진으로 피해 입은 지역기업 지원
포항시와 TP, 지진으로 피해 입은 지역기업 지원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7.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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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와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지난해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2017년 11월15일 이전 포항소재 사업자등록증 등록기업으로 △마케팅 △시제품제작 △제품고급화 △인증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한다. 각 분야별 최대 기업지원금으로 마케팅 500만원 시제품 1,000만원 제품고급화 500만원 인증 및 디자인 개발비 550만 원 정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지진피해 지역기업 지원은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의 지진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포항의 경제 침체 인구 유출 등 지역 경제 및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기업지원 사업이다.

포항TP 관계자는 “재난피해 구호 복구비용 지원 법령에 기업은 해당 항목이 포함이 되어있지 않아 피해 복구 및 경영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포항지진피해 지역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애로사항의 일정 부분 해소와 기업의 매출신장 및 고용창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주의사항 및 제출서류 등을 확인 후 오는 13일까지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으로 신청해야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TP 홈페이지 또는 기업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