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의회는 지난 9일 제8대 계양구의회의 새출발을 알리는 개원식을 갖고 ‘열린 의회 깨끗한 의정’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윤환 의원이 의원정수 11명 가운데 11표 만장일치로 의장직을 맡게 됐다.

자유한국당 소속 3선 이병학 의원도 11표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윤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만장일치로 선출해준 의원들에게 감사하며 현재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운산업단지 조성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협조 하고, 계양 테크노벨리, 계양산박물관, 계양 친수공간 등 현안사항을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8대 계양구의회가 전력투구해서 풀어야할 인구감소, 청년실업과 경제적 양극화 심화, 노인복지문제 등과 같은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문제들의 해답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결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조양희 의원, 자치도시위원회 위원장은 조성환 의원, 기획주민복지위원회 위원장은 민윤홍 의원이 선출됐다.

한편, 계양구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조례안 심사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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