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령아트와 올리브그린아트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한가족미술협회, SCAF위원장(갤러리미쉘), 예강ENG가 후원하며, 양구군청, 양구문화원에서 협찬하는 제2회 동행전이 오는 19일 양구 비봉전망대 2층 비봉갤러리에서 열린다.

'삶속에서 묻어나는 향기전'의 주제를 갖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9일, 오후 세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한달 간 진행된다.

오프닝 행사에는 조인묵 양구군수, 대한민국가족미술협회 김부자 이사장 및 강순만 협회장, 권보경 갤러리미쉘 대표, 박정일 예강ENG대표, 이상건 양구군의장, 김규호 강원도의원, 박광준 양구문화원장, 필주란 강원여성경영인협회장, 각 기관단체 모임 회장 및 양구군민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작가는 김부자, 강순만, 이명숙, 박미서, 유성숙, 박미량, 고재관, 김수민, 김계회 외 25명으로 양구지역 작가 뿐만 아니라 외지 활동 작가들도 참여해 특색있는 작품을 출품한다.

박미량 올리브그린아트회장은 "서울인사동이나 유명미술관으로 가지 않아도 휴전선 접경지역이며 작은 양구군 지역 내에서 관람료 없이 편하게 유명작가들 그림을 접하고 관람할 수 있는 좋은기회가 마련됐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양구에 오시는 분들도 계신 만큼 이번 기회로 양구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한가족미술협회 김부자 이사장은 이번 전시작품을 양구군에 기증하기로 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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