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도지사 “의용소방대 안전·나라 지탱하는 핵심”
양승조 도지사 “의용소방대 안전·나라 지탱하는 핵심”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7.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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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원 연합회원 간담회서… 장비보강·규제개선 등 약속
양승조 지사가 지난 9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의용소방대 연합회원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지사가 지난 9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의용소방대 연합회원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양승조 도지사가 지난 9일 지역의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장비보강과 함께 규제개선 등을 약속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의용소방대 연합회원과 간담회에 참석해 “자발적으로 이웃과 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여러분이야말로 우리 고장의 영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은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과 나라를 지탱하는 핵심 중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활동을 더욱 든든히 뒷받침해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충남의용소방대는 지난해에만 2170여 회의 화재 출동과 5600여 회의 순찰활동, 2500여 회의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양승조 지사는 마을 담당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해 들불과 쓰레기 화재를 전년 대비 32.1%나 줄이는 데 이바지했다는 보고를 받고서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값진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지사로 취임하며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의 위기를 극복해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면서 “도정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로서 의용소방대원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