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
[인터뷰]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7.09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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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않고 계양발전 밑거름이 되겠다”
기존 정책에다 새로운 사업 연계 미래지향적 발전 도모
최첨단 산단 조성,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 기반도 마련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 (사진=박주용 기자)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 (사진=박주용 기자)

“초심을 잃지 않고 계양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6.13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지역 10개 기초단체장 중 재입성에 성공한 박형우 인천시 계양구청장의 일성이다.

박 구청장은 3선 연임의 영광을 안고 돌아왔다. 이에 본지는 9일 박 구청장의 소감과 ‘민선 7기 계양의 새로운 4년의 역사’를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 일문일답이다.

△3선 연임 계양구청장이 된 소감

진심으로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선거기간 동안 유세현장에서 구민 여러분께서 전해주신 귀한 의견을 하나하나 구정에 담아내고자 한다. 칭찬은 더욱 좋은 정책으로 키워나가고, 쓴소리는 경청해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틀린 것은 고쳐 나가면서 구민 여러분께서 공감할 수 있는 구정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계양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 7기 구정운영 계획은

민선 5기·6기 지난 8년 동안 구청장으로 걸어온 길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투명한 구정을 펼쳐서 오로지 계양의 발전으로 가는 짧지 않은 여정이었다. 민선 7기에도 변치 않는 소통과 신뢰성 있는 구정을 펼치는 가운데 기존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혁신과 새로운 사업을 연계해 계양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32만 구민의 참여와 800여 계양구 공직자들의 결집’을 통해 계양의 주인인 구민이 희망하고 공감하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경제·교육·안전.환경·복지·소통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정운영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또 최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넘치는 경제도시 기반을 마련하며, 교육·역사·문화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

또한 범죄 없고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 인프라 구축, 더불어 함께 사는 나눔과 행복이 가득한 복지도시를 구현, 구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참여의 열린 구정으로 운영하겠다.

△마지막으로 구민에게 한말씀.

지난 2015년 계양정명 800년을 맞이했을 때, 구청장으로서 큰 행운이고 또 한편으로 계양의 역사를 이어가고 빛내야 하는 천명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3선 구청장으로 민선 7기를 맞게 되니, 다시 한번 계양 발전을 위한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게 된다.

과거 인천역사의 중심이었던 계양구의 역사와 잠재된 발전 가능성에 대해 구민 여러분들께서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지난 8년간의 구정경험을 바탕으로 구청장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저를 세 번이나 구청장으로 믿고 선택해주신 만큼, 실망하시지 않도록 계양발전을 위해 제 모든 역량을 바칠 것을 약속드리며, 구민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