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대한민국 록의 전설 ‘부활’을 만난다
보령서 대한민국 록의 전설 ‘부활’을 만난다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8.07.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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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부활 레전드 콘서트' 개최

충남 보령시는 오는 19일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부활 레전드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고 9일 밝혔다.

부활은 1986년 1집 앨범 발매 후 ‘희야’, ‘사랑할수록’, ‘비와 당신의 이야기’, ‘네버 엔딩 스토리’, ‘마지막 콘서트’, ‘생각이 나’ 등을 히트시키며 32년간 오로지 한길만 걸어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록 밴드로, 1대 보컬 김종서를 시작으로 이승철, 김재기, 박완규, 정동하, 현재의 10대 보컬 김동명까지 걸출한 보컬리스트들을 배출했다.

현재 리더 김태원은 ‘오지의 마법사’, ‘내딸의 남자들’등의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부활은 김종서, 박완규, 김경호 등과 함께 다양한 신곡 및 방송 출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메인보컬‘김동명’의 서정적이면서도 호소력 짙은 간절한 목소리와, 부활의 역사 그 자체인 리더이자 기타의‘김태원’, 그 역사에 함께한 드럼 ‘채제민’, 베이스 ‘서재혁’이 전하는 30년간의 활동을 총망라한 아름다운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특별게스트로 초대 보컬 김종서와 5대 보컬 박완규도 한 무대에 서는 등 그 동안 선보였던 앨범 수록곡을 포함해 특별한 선곡과 편곡으로 부활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아낌없이 풀어 놓는 무대를 선보인다.

우준영 문화공보실장은 “대한민국 록의 전설인 부활 레전드 콘서트를 통해 한 낮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한여름 밤에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매는 이날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 R석은 2만원, S석은 1만5000원, A석은 1만원이며,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