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면복지회관·10일 해안면복지회관서 각각 진행
강원 양구군보건소는 주민건강 증진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도지회(가족보건의원)와 함께 건강검진과 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특수이동검진차량이 직접 양구로 와서 이날에는 동면복지회관에서, 10일에는 해안면복지회관에서 각각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동안 실시된다.
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 중 만 40세 이상으로, 최근 5년 이내에 대장암 검진으로 대장내시경을 실시한 주민은 대장암(분변)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이미 건강검진을 받은 주민은 검진을 받지 않아도 된다.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검진 전날 밤 10시부터 아침까지 절대 음식물(약, 물, 음료수, 껌, 커피, 담배 등)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만 50세 이상 주민 가운데 대장암검사를 받아야 하는 주민은 검진 당일 아침에 깨끗하고 밀폐된 용기나 비닐봉투에 은행 알 크기만큼 대변을 받아와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검진 무료 대상자는 건강검진에서 암이 발견되면 병원에서의 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으므로 이번 기회에 꼭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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