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드림스타트 가족 21세대 총 78명을 대상으로 ‘내 고장 바로알기’ 캠프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평소 군에 거주하고 있지만, 여건상 같은 군에 속해 있어도 다른 면의 방문이 어려운 점을 착안해 우리 고장을 바로 알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내 고장 바로알기’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백령면의 특성이 묻어나는 탐방으로 백령도가 고전소설 심청전의 무대였던 사실을 기리기 위해 세운 심청각을 비롯해 서해의 해금강이라고 불리는 두무진,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지정된 콩돌해안 등을 관광했고,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해 OP교육에 참석했으며,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방문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역사 탐방까지 진행했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백령투어를 통해 내 고장의 역사와 자연을 탐방함으로써 내가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고, 바쁜 일상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휴식을 취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내고장 바로알기 캠프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옹진/고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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