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구로구, 교육부 지정 평생학습도시로 선정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7.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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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뽑혀
평생교육 기반 조성·네트워크 구축 등 진흥사업 전개

서울 구로구가 교육부로부터 ‘2018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역 평생학습체제 구축, 지역 수요를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 인프라 강화 등을 통해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했다.

구로구는 이번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평생학습도시로 뽑혔다.

구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국비 9000만원을 지원 받고, 구비 1억1310만원을 더해 기반조성, 네트워크 구축 등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지역 특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평생학습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해 2014년 6월 개봉동 평생학습관 제1관을 건립하고, 2015년 2월 구청 별관에 평생학습관 제2관을 개관했다.

평생학습관에서는 주민 수요조사를 통해 인문, 공예,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수준 높은 평생교육 강의를 위해 서울대, 고려대, 성공회대와 협력해 인문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는 디지털단지의 자원을 활용한 디지털문화교육 메카 조성, 구로의 근현대사적 가치를 담은 노동교육 1번지 확립, 내‧외국인 상생학습 공동체 실현 등 지역 특화 사업 추진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