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여름철 태풍 호우대비 국가하천 안전점검 착수
부산국토청 여름철 태풍 호우대비 국가하천 안전점검 착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7.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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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17개 국가하천 932km 21개 공사장 합동 안전점검
사진제공=부산국토청
사진 = 부산국토청 제공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여름철 태풍과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영남지역 낙동강 등 17개 국가하천(길이 932㎞, 1·2종시설물 1267개소, 공사현장 21개소)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가하천의 제방, 보, 배수구조물, 친수시설 등의 하천시설물과 현재 시공 중인 하천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국토관리사무소,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실시한다.

특히 이번 장마기간 중 누적된 강우와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피해유무 조사에 중점에 두고 향후, 다가오는 태풍과 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하는 유관기관 합동 안전 점검이다.

부산국토관리청은 홍수기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3월 ‘홍수기 대비 국가하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결과 대체적으로 하천시설물의 유지·관리 상태가 양호하고 구조적인 안전성에 큰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백원국 부산국토관리청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수시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실시되는 철저한 점검으로 ‘수해피해 제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