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대 김대지 부산지방 국세청장 취임
제61대 김대지 부산지방 국세청장 취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7.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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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원칙에 따라 고의적인 탈세 엄정대응
제61대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 취임식
제61대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 취임식

제61대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지난 6일 오후 1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과 일선 세무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9일부터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대지 신임 부산국세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부산지역 세정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성실납세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편안한 세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김 신임 청장은 취임식 이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성실납세를 유도해 안정적인 세수를 조달하고, 고의적인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며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세정을 통해 국세청의 변화와 혁신에 부산국세청이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의 국세청은 빠르게 변하는 세정환경에 맞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열린 사고와 실천적 혁신이 그 어느 때 보다 요구된다"며 "진정한 변화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지 신임 부산국세청장은 부산 출신으로 내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국세청 개인납세2과장과 법무1과장, 파주세무서장, 국세청 징세과장,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국세청 조사1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청장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 중심의 근로 장려금 신청환경을 마련해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