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9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장맛비가 내리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장맛비는 중부에서는 10일까지 이어지고 전라도는 오후에, 남부지방은 밤에 비가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1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서해 5도 30∼80㎜다.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등 많은 곳은 120㎜ 이상 내리겠다.

강원 영동, 충청 북부, 전북 서해안, 경남 남해안은 10∼50㎜, 충청 남부와 그 밖의 남부지방, 제주도는 5∼30㎜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 정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ｍ, 남해 앞바다 0.5∼2ｍ, 동해 앞바다 0.5∼2.5ｍ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5ｍ, 동해 1.0∼2.5ｍ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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