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多 해드림 사업’ 펼친다
성남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多 해드림 사업’ 펼친다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8.07.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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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40가구 대상… 마사회 분당문화공감센터·한국남동발전 후원

경기 성남시는 연말까지 취약계층 40가구 대상 ‘다(多)-해드림(Dream) 하우스사업(이하 다해드림)’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다해드림은 시와 협력한 17곳 기업·기관·단체가 각각 보유자원과 재능을 기부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 사업진행을 위해 최근 한국마사회 분당문화공감센터는 500만원을, 한국남동발전은 1000만원을 각각 올해 성남 다해드림 사업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두 기관이 낸 후원금은 대상가구 환경개선에 필요한 벽지, 장판구매 등 재료비로 쓰인다.

기존의 협력체인 ㈔열린사회는 도배·장판교체,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전기·수도수리, ㈜푸른우리는 청소, 그린환경119와 ㈜문일종합관리는 소독, 해피데이 이사는 포장이사, ㈜한샘은 가구지원, ㈜명가토건은 단열·누수공사,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사업비 운영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홀몸노인, 한부모가족 등의 신청을 받아 주거상태를 현장 조사하고 있다.

대상가구는 벽지·장판교체부터 소독, 청소, 형광등·문고리·싱크대수리, 새 가구지원 등 필요 때 관내이사 등 주거환경 개선작업이 이뤄진다.

한편 시는 이 사업을 지난 2012년 2월 시작해 지난해 말까지 35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