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취약계층 150세대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추진
창원시, 취약계층 150세대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추진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07.08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열·창호·바닥공사·보일러 무료 교체… 내달말까지 신청

경남 창원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단열공사, 창호공사, 바닥공사, 보일러 교체 등을 무료로 시공해 주는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추가대상을 다음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의 에너지 낭비요인을 제거함으로써 냉난방비 절약을 돕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의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 지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150세대를 추가로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임차가구, 차 상위계층 가구와 일반 저소득 가구면 신청 가능하며, 읍면동 추천 시 지원 가능하므로 지원을 받고자 할 경우 거주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에 대해서는 평균 2000만원 범위 내에서 단열성능이 높은 복층창호 설치, 보일러 교체, 단열재 보강공사 등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공사를 시행하며, 개인부담은 전혀 없다.

지난해에는 5억원을 들여 280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60여 가구에 대해 사업 추진 중으로, 지원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현국 경제기업사랑과장은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진단부터 시공까지 전부 무료로 진행한다”면서 “취약계층 주민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