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낚시어선업자율관리공동체, 감성돔 치어 13만여 마리 방류
사천 낚시어선업자율관리공동체, 감성돔 치어 13만여 마리 방류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7.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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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낚시어선업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지난 5일 사천시 동서동권역 바다복장 해역 일원에 감성돔치어 13여만 마리를 방류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감성돔종자 방류는 올해 사천시 낚시어선업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양수산부로부터 모범공동체로 선정돼 지원받은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비로 실시했다.

수산자원의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시에서 5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으나, 어업인 단체에서 솔선수범해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자율관리어업은 수산자원의 이용주체인 어업인이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해 수산자원을 보존·관리·이용토록 하는 정책이다.

시 관계자는 "어업인들이 어로활동 중 잡히는 어린고기를 다시 방류하고, 불법어업을 추방하는 등 수산자원 증강 시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