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보건의료원,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산청보건의료원,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7.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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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정부의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 목표에 맞춰 자살예방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생비량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군내 이장 25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자살예방게이트키퍼란 가족·친구·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도록 훈련받는 사람으로, 교육 이수자는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산청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자살예방 게이트키퍼교육을 통해 자살에 대한 우리 군민의 민감도를 제고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살충동이나 우울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산청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