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 공직자들과 '모닝커피'로 소통의 장 마련
전동평 영암군수, 공직자들과 '모닝커피'로 소통의 장 마련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8.07.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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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영암군수가 지난 6일 오전 출근시간에 직접 작은 카페를 운영하며 직원들에게 커피를 타주고 있다. (사진=영암군)
전동평 영암군수가 지난 6일 오전 출근시간에 직접 작은 카페를 운영하며 직원들에게 커피를 타주고 있다.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군민이 희망'인 민선 7기 출범을 맞아 태풍 '쁘라피룬'으로 인해 취소된 취임식을 대신해 지난 4년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각오를 다지기 위한 '공직자와 군수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출범 첫 주인 지난 6일 출근 시간을 활용해 군청 공직자들을 위한 작은 카페('행복을 전합니다'­동평 Cafe)를 운영하고, 전동평 군수가 공직자들과 아침인사와 함께, 모닝커피를 직접 나눠주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전 군수는 "영암군이 민선 자치 이후 가장 성공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군 산하 1000여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자신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묵묵히 헌신해 줬기에 가능했다"며 "그 간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료 공직자들이 행복해야, 군민들도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공직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마련하고 공직자들의 처우 개선은 물론, 다양한 교육 기회 확대, 그리고 폭넓은 후생 복지로, 우리 공직자들이 영암군 공직자라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희망영암의 7대 군정공약’을 성실히 실천하고, 군민통합과 군민행복을 위해 일하겠다"며 새롭게 각오를 밝히고 "민선 6기의 성공을 이어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해 갈수 있도록 군정 전반을 더욱 혁신하고 쇄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