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관광, 세계의료관광 네트워크로 확대한다"
"대구의료관광, 세계의료관광 네트워크로 확대한다"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07.08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는 해외 8개국 90여명의 해외인사를 초청해 '대구국제의료관광전'을 통한 대구의료관광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의료관광전'은 시가 주최하고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대구글로벌의료관광 컨퍼런스, 의료관광인의 밤, 해외의료기관 및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 의료관광 관계 인사 초청 상담회와 팸투어 등이 진행된다.

시는 대구의료관광통합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와 의료서비스를 국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며, 러시아 국영은행인 VTB, 세계의료관광연맹과도 MOU를 체결하는 등 대구의료관광의 세계화에도 적극 나선다.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세계의료관광연맹은 주로 유럽, 미국, 일본으로 암, 안티에이징 등 중증환자를 보내는 중국의 50여개 업체가 모인 의료관광 국제교류 협력협의체다.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는 2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이 기간 시는 대구의료관광통합부스 23개 업체 70부스를 운영하여 중국 이외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 동남아국가와 일본 등 8개국에서 90여명의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지역내 의료기관과의 B2B미팅과 팸투어를 진행하며, 대구를 방문하는 해외관광객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도 현장설명회, 소규모 이벤트도 운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5번째를 맞이하는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 해가 거듭할수록 더 많은 메이저 의료관광 바이어들이 방문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최대 의료 축제인 메디엑스포와 연계하여 성공적인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