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분야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능력 향상 교육이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무료로 진행 중이다. 이달 '클레임 및 분쟁 해결' 과정에 이어 다음 달에는 '설계·시공 분리 입찰' 등을 주제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7일 해외건설협회(이하 해건협)에 따르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을 통해 해외건설분야 재직자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업훈련 수혜 확대와 우수인력 공급, 전략산업 인력육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이다.

해건협은 교육 수행기관으로서 해외건설 입문부터 △비즈니스 영어 실무 △도시개발 및 스마트시티 △금융 실무 △엔지니어링 실무 △계약·클레임 실무 등의 과정을 기획해 실행 중이다.

특히,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는 '클레임&분쟁 해결 과정'을 서울시 중구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야간교육으로 실시한다. 또, 다음 달 14~17일 Design-Bid-Build(설계·시공 분리 입찰) 과정에 이어 21~23일 해외건설 금융실무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과정은 참가비가 없으며, 교재도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해건협과 컨소시엄 협약을 맺은 해외건설 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만 수강할 수 있다.

교육과정 확인 및 수강신청은 해건협 홈페이지(kor.icak.or.kr) 인력개발 메뉴에서 하면 된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천동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