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속보
세기의 스타들 총출동…금융지주·은행 이색마케팅 눈길
세기의 스타들 총출동…금융지주·은행 이색마케팅 눈길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07.06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사진=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국내 금융지주사와 은행들이 세계적인 스타들을 앞세운 마케팅으로 이미지 상승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정분야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낸 스타들을 활용한 광고 마케팅은 기업의 이미지와 매출 상승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은행들이 앞 다퉈 스타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세계적인 스타를 자사 광고 모델로 기용해 독보적인 광고 효과를 누리고 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사랑을 받는 김연아 선수는 2006년 KB금융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어 13년간 대표얼굴로 자리매김 했다. 또 골프 선수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는 2013년 후원계약을 시작으로 KB금융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세계 골프계가 주목하는 샛별 박성현 선수를 내세워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하나금융은 떠오르는 골프 스타인 박성현 선수를 지난해부터 후원하며 마케팅 효과도 함께 얻었다. 특히 박성현 선수가 2017년 7월 US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자 후원사인 하나금융의 인지도와 이미지가 급상승했다.

기업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의 성적은 해당 기업의 마케팅 효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해당 선수의 이름을 건 상품이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예적금 상품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금융지주의 계열사인 은행들도 스타 마케팅 전쟁에 가세했다.

아시아 최초 미국 빌보드 차트 1위 기염을 토한 방탄소년단은 올해 1월부터 KB국민은행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과 콜라보 상품인 KB X BTS적금과 KB국민 BTS체크카드를 출시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 밖에 최근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를 KB국민은행 매직카 모델로 발탁해 눈길을 끌었다.

KEB하나은행은 한국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만든 카카오 이모티콘 16종을 출시해 오는 13일까지 오! 필승코리아적금 2018에 신규 가입하는 선착순 3000명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한류스타 워너원과 손잡았다. 신한은행은 워너원과 관련된 예·적금상품, 체크카드 등 전용 굿즈(Goods)를 잇달아 내놓으며 2030 고객 잡기에 나섰다. 특히 워너원과 콜라보레이션 상품인 쏠딥드림(SOL Deep Dream) 체크카드는 사전예약 5만 건에 달했고 지난달 말 기준 9만 9000좌를 돌파하면서 10만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hyun11@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