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가 양악수술을 폭로한 남편 박준형을 언급했다.

김지혜는 지난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서는 '흥행 돌풍 대세녀'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혜는 앞서 박준형이 "아내 김지혜가 붕대를 감고 있다"고 자신의 양악수술을 폭로해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나와 합의한 건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혜는 "개그맨이니까 웃기려고 그랬나보다. 붕대 감고 TV를 보고 있는데 붕대 감고 있다고 한 거다"며 "말 안했으면 완벽했다. 아무도 몰랐을 거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김지혜는 "아이 낳고 철이 드는데 한 3~4년 전만 해도 다시 태어나면 박준형 씨와 결혼 안하겠다 했는데 지금은 다시 태어나도 박준형 씨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신아일보]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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