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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신성장동력 찾아 삼만리
식품업계, 신성장동력 찾아 삼만리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7.05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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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잇츠온 '칼단식' 다음주 론칭
오리온농협, '오그래놀라' 론칭...틈새시장 노려
'블루오션' 떠오른 펫푸드 시장 진출도 활발
한국야쿠르트의 '잇츠온' 밀키트 제품.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의 '잇츠온' 밀키트 제품.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식품업계가 최근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정간편식(Home mael replacement:HMR) 시장 속에서 저마다 신성장동력을 찾아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는 최저임금상승, 물가상승 등 고정비가 점점 상승하고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저마다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야쿠르트는 RTC(Ready to cook) 브랜드인 '잇츠온'을 선보이고 있다. 완제품을 데워먹거나 끓여먹는 RTE(Ready to eat)와 달리 RTC는 신선한 식재료가 패키지로 포장되어 있어 직접 요리를 해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뿐만 아니다. 야쿠르트는 다음주 잇츠온 브랜드의 '칼단식' 프로그램을 론칭할 계획이다. 샐러드나 죽, 주스 등 건강한 음식을 요일별로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가정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칼단식은 '저칼로리, 단백질, 식이섬유'의 앞글자를 딴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아무리 바빠도 잘 먹고 싶은 소비자의 웰빙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야쿠르트 관계자는 "제조기업에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식음료를 제공하는 서비스기업으로 발돋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시리얼 시장 중 그래놀라에 주목했다. 가정간편식이 아닌 '간편대용식'으로 식사 대신 가볍게 섭취할 수 있는 시리얼 종류다. 

오리온은 국내 시리얼 전체 시장 중 그래놀라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15%로 현전히 낮다는 점에 주목하고 앞으로 충분히 성장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점쳤다.

가까운 나라 일본의 경우만 해도 그래놀라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6년 기준으로 70%에 달하며 미국 대형 시리얼 회사 역시 그래놀라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는 추세다.

이와 더불어 국내 쌀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농협과 합작 회사인 오리온 농협을 만들엇으며 모든 제품에는 국내산 곡물과 과일 등을 사용한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하면서 펫푸드도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원F&B, 풀무원, 하림, KGC인삼공사, CJ제일제당, 빙그레 등이 펫푸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2012년 9000억원 규모였던 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이 지난해 2조8000억원대로 3배 가까이 성장했다"며 "그만큼 펫산업은 블루오션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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