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여름철 재해 취약시설 민관 합동점검
충남교육청, 여름철 재해 취약시설 민관 합동점검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07.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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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위험 우려 2개고 대상… 점검반 10명 구성

충남교육청이 장마철 호우로 인한 재난 위험에 우려가 되는 취약시설 학교(2개 고등학교)를 선정해 6일까지 민간인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5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민관합동 안전점검은 우기에 재난 발생 위험도가 높은 학교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상태를 점검해 학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해당 학교관계자, 민간 건축 전문가 등 10명의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은 여름철 우기에 취약한 절토사면, 옹벽 등 붕괴위험 요소를 중점으로 하며 개선이 요구되는 대수롭지 않은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예산과 기간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긴급안전 조치 후 위험요소부터 먼저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필요하면 전문가와 합동으로 취약시설에 대한 지도와 점검을 강화해 피해 예방과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수철 안전총괄과장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재해위험요소 해소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올해는 재해가 없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