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하남읍 백산마을이 지난 4일 경남도가 주관한 제5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4개 분야 가운데 마을만들기(문화·복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가 주관한 이번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경남 시‧군 및 마을단위로 843개 마을이 신청해 서류심사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마을간 치열한 경쟁을 통해 밀양시 백산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는 영예를 안았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공동체 화합 및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경진대회다.
밀양시는 3회부터 3년 연속 경남도에서 우승을 해 전국 대회에 출전권을 부여받아 2016년에는 신안마을이 문화.복지분야에서 국무총리상과 2017년 봉대마을이 대통령상을 받는 등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백산마을이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살기 좋은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밀양 백산마을은 8월 3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제5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남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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