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맞춤형 단속 강화, 시민 존중 교통단속 지속
인천지방경찰청에서는 7, 8월 특별 교통안전대책을 5일 발표했다.
우선, 휴가철을 맞아 차량이 몰리는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과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계도·단속을 강화하고, 도서지역 등 휴가지는 경찰 오토바이 등을 활용 집중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박운대 인천경찰청장의 ‘시민은 적발과 실적을 위한 대상이 아니다.’라는 지휘철학에 맞추어 상반기에 이어서 ‘적발’ 보다는 ‘사고 예방’ 중심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반기 ‘사고 예방’ 중심 교통안전활동 결과, 인천경찰청의 현장 교통단속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0만 건, 49.2%가 감소했으며, 교통사망사고도 전 3년 평균 대비 9.7명, 15.2% 감소했다.
7, 8월 ‘사고 예방’ 중심 교통안전활동 추진사항으로 먼저 법규를 준수하는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법규 위반이 잦은 지점을 발굴하고,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할 계획이며,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등 사고유발행위에 대해서는 일관되고 엄정한 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현장 교통단속건수가 대폭 감소하였음에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하반기에도 시민을 존중하는 교통안전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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