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바늘구멍 취업관문 뚫기에 동행한다
관악구, 청년 바늘구멍 취업관문 뚫기에 동행한다
  • 김용만기자
  • 승인 2018.07.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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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재능기부로 1:1 진로‧취업 컨설팅 지원 …‘청년 드림 관악캠프’
관악구, 채용박두! 구인·구직 만남의 날‘취업성공 일구데이(19-DAY)’개최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요즘, 서울 관악구가 대기업, 인근 자치구와 협력해 취업난 문제에 동참하고 취업관문을 두드리는 데 든든한 파트너로 동행한다.

먼저, 대학재학생과 졸업 후 미취업자,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고용 정보를 듣고 취업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청년드림 관악캠프’ 멘토링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는 ‘청년드림 관악캠프’는 희망 직무별 멘티를 파악 맞춤형 멘토와 멘티를 매칭하고, 이후 심도 있는 1:1 진로‧취업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청년드림관악캠프’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안정적인 취업 지원으로 현재까지 참여한 23명의 멘토와 40명의 멘티로부터 연일 호평이 이어진다.

뿐 아니라, 구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고용정보과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2시, ‘취업성공 일구데이(19-DAY)’ 를 구청 8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일자리 구하는 날’을 뜻하는 소규모 취업박람회 ‘일구데이(19-DAY)’는 우수기업 및 구직자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금천구, 동작구,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진행하며, 12여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와 청·중년층 구직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취업고민을 안고 있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하고자 앉아서 기다리는 수동적인 행정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현장 취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