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6일 오전 10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민선 7기 오승록 노원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오승록 구청장이 민선 7기 계획안을 구민들에게 직접 보고하는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한다.

앞서 오승록 구청장은 균형발전, 문화체육, 푸른도시, 건강복지, 교육청소년, 도시교통 등 7개 분과의 ‘새로운 노원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2주 동안 교수, 시민단체 및 지역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노원의 청사진을 만들었다.

이날 오승록 구청장은 ‘자연과 문화 속으로! 힐링 도시 노원’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노원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발표한다.

구체적으로 △자연에 휴식을 더하는 힐링도시 △쉼표가 있는 문화도시 △나눔이 있는 따뜻한 건강복지도시 △미래를 향한 젊은 교육도시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도시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등 분야별 민선7기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정책을 제시하며 당찬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취임식에는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악밴드 소름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취임선서, 주민 소망 동영상 상영, 대통력 축하메시지 낭독 및 서울시장 축하영상 상영, 취임사 및 새로운 노원 비전발표, 팝페라 듀오 이노블과 구립연합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취임식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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