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설관리공단, 전사적 예찰활동 추진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전사적 예찰활동 추진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8.07.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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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극침주(小隙沈舟)라는 사자성어를 선정해 전사적으로 예찰활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소극침주란 ‘조그마한 틈으로 물이 새어 들어 배가 가라앉는다’는 뜻으로 작은일을 게을리하면 큰재앙이 닥치게 됨을 비유하는 말로써 지난달 8일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갖고 시민 15명을 위촉하여 시민의 눈으로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28건의 시설안전예방을 사전에 실시했다.

또한 태풍 ‘삐라삐룬’ 및 우기대비에 한발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시설물 안전관리 위원회를 구성해 사이버재난 대응체계 구축, 전사업장 비상사태 유지 및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중랑천 둔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179대에 대해 안내문자 와 재난방송을 실시해 자진이동 및 10대 견인조치를 하여 주차장을 폐쇄하는 등 사전조치를 취했다.

강은희 이사장은 “이번 태풍 ‘삐라삐룬’의 피해는 최소화 했으나, 우기에 대비하여 시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이달부터 일정을 계획해 ‘답은 역시 현장에 있다’는 슬로건을 걸고 전 사업장의 적극적인 예찰활동과 함께 시설관리공단 전 직원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