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고흥군수, 태풍 비상근무 직원 격려 나서
송귀근 고흥군수, 태풍 비상근무 직원 격려 나서
  • 이남재 기자
  • 승인 2018.07.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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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 관계부서 비상근무 직원 위해 오찬 자리 마련
(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송귀근 전남 고흥군수가 지난 3일 고흥읍 소재 음식점에서 제7호 태풍(쁘라삐룬) 피해대비 비상근무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코자 오찬의 자리를 마련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날 격려 오찬장에는 고흥군청 안전총괄과, 건설과, 농업축산과 등 6개 관계부서의 직원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송 군수가 직원들과 함께 하고자 직접 준비된 자리로 알려졌다.

송 군수는 "재난 비상근무는 형식적인 의무감을 가지고 하는 것 보다는, 우리의 비상근무를 통해 우리 가족, 부모, 형제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다는 즐거운 사명감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해 주길 당부했다.

또한, 과거 소방방재청에서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실무자들과 재난관련 근무 방식에 대해 대화하며, 재난에 임하는 마음자세와 사례별 대처방식을 설명하면서 그 무엇보다도 군민의 안전이 항상 최우선임을 힘주어 강조했다.

한편, 송 군수는 지난 2일에 예정된 민선7기 군수 취임식도 전격 취소하고 태풍 비상근무 태세로 돌입 한 바 있으며, 이번 7호 태풍(쁘라삐룬)과 관련해서 큰 피해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