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도 신용카드가 ‘갑’… 할인받거나 쿠폰받거나
배달음식도 신용카드가 ‘갑’… 할인받거나 쿠폰받거나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8.07.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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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수요 뛰어넘은 배달음식… 최대 20% 할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나홀로족이 증가하면서 배달음식이 인기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외부음식을 주로 이용하는 방법으로 배달을 택한 사람(68.5%)이 외식을 하는 사람(67.3)보다 높을 정도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사들은 이러한 고객의 패턴을 파악해 배달어플리케이션(배달앱)과 손잡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국내 대표 배달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업체인 ‘우아한 형제들’과 제휴해 할인 쿠폰 지급 행사를 진행 중이다. NH농협카드는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평일 오후 5시부터 ‘배달의 민족’에서 NH농협 개인카드(채움)로 1만5000원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월실적 조건 없이 선착순 최대 2000명에게 즉시 사용가능한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신한카드는 배달앱 ‘요기요’와 제휴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요기요 신한카드 체크’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요기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추가로 15%를 할인해 준다. 

삼성카드 고객이라면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 카드를 이용해보자. CU에서 결제금액 1500원당 200원 할인 △배달의민족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시 2000원 할인 △음식점 및 주점 업종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1000원 할인 △대중교통 결제금액 1000원당 100원 할인 등 매일 사용하는 생활밀착 업종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의 민족 VIP 회원은 우리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리카드는 지난 5월 배달의 민족 VIP 회원 대상으로 ‘배민 VIP 체크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배민 VIP 카드와 동일하게 1만8000원 이상 결제 시 배민라이더스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