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베트남 스타트업 5개사 초청… 부산캠프 운영
부산시 베트남 스타트업 5개사 초청… 부산캠프 운영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7.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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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스타트업과 네트워킹 구축,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부산시는 ‘2018년 글로벌 스타트업 IN-N-OUT 프로젝트’사업 일환으로 오는 13일까지 10일 간 베트남 유망 스타트업 5개사를 초청해 부산 진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스타트업 IN-N-OUT 프로젝트’는 지역 스타트업의 체계적인 해외진출 전략 수립과 해외 유망 스타트업 유치를 통한 새로운 해외성장 및 글로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부산시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29일 베트남 호찌민 코워킹스페이스(Co-working space)에서 ‘베트남 스타트업 ‘IR 피칭데이(Pitching Day)’를 거쳐 ‘하찌 베트남’(Hachi Vietnam), 싸이홈(Cyhome), 689Cloud, Ship 60, PakMe 등 베트남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했다.

이번 부산캠프 프로그램은 인큐베이팅 센터(CENTAP) 입주, 국내 진출 맞춤형 전략 교육(세무·법률·투자유치 등), VC 멘토링, IR 데모데이, 창업기관 체험, 부산-베트남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으로 이뤄진다.

베트남 스타트업과 부산 스타트업은 사업 아이템 등 협력 가능한 분야가 많아서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베트남 스타트업간 상호 매칭·교류를 통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현지 진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부산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성과 현지시장 경쟁력 등을 평가하여 최종 5개사를 선정, 오는 8월에 베트남 현지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전략적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거점을 확충하는 등 지역기업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