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선7기 시정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서울시, '민선7기 시정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7.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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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깊은 변화 위원회' 위원 51명 위촉식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 민선7기 4개년 계획 수립 자문을 위한 '더 깊은 변화 위원회 위촉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을 비롯해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태수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시 민선7기 4개년 계획 수립 자문을 위한 '더 깊은 변화 위원회 위촉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가운데)을 비롯해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태수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민선 7기 서울시정 방향과 핵심정책을 담는 청사진 만들기에 본격 착수한다.

서울시는 4일 '더 깊은 변화 위원회' 위원으로 51명을 위촉하고 민선 7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인 '민선 7기 시정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4일 밝혔다. 

마스터플랜에는 '시대와 나란히 시민과 나란히 미래를 여는 서울'이라는 비전과 △미래특별시 △상생특별시 △사람특별시 △안전특별시 △일상특별시 △민주주의특별시 등 6대 정책목표 아래 17개 분야 핵심과제가 담길 예정이다.

핵심과제에는 민선7기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되는 사업으로, 박원순 시장 공약사항과 민선5·6기 계속 사업, 민선 7기 신규사업들이 포함된다.

더 깊은 변화위원회는 전문가와 시민사회, 현장활동가 등 6개 분과 5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다.

6개 분과는 미래위원회(11명), 도시위원회(8명), 사람위원회(8명), 안전위원회(9명), 일상위원회(4명), 민주위원회(7명)다. 

시는 더 깊은 변화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민관 참여형 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안을 오는 9월 초순 경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더 깊은 변화 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윤준병 행정1부시장, 진성준 정무부시장, 서울시 실·본부·국장, 이태수 위원장 등 위원 51명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더 깊은 변화 위원회와 함께 민선7기 4년간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서울의 더 깊은 변화, 더 넓은 변화,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