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식중독예방 지도점검
사천시, 휴가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식중독예방 지도점검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7.04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사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피서지 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 및 커피·빙과·음료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해수욕장 주변 식품접객업소·소규모판매업체,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와 공항 주변 음식점, 커피·빙과·음료류를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편의점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냉장·냉동 시설 정상 작동 여부 △식품위생법상 시설기준 등 적절성 여부다.

또한 사천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편의점,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 (냉면, 콩국수, 김밥 및 빙과류)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생 점검으로 안전한 먹거리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식품안전 수준 향상 및 위생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