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54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은평구, 54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07.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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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이은 추가 개원… 올해 14개소 개원
(사진=은평구)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올해 상반기 10개소 개원에 이어 2일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를 추가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은 공동주택 내 관리동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한 백련산힐4차어린이집(응암2동)과 기존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한 꽃가람어린이집(녹번동), 거북마을어린이집(구산동), 아롱별어린이집(대조동)이다.

구는 그간 믿고 맡기는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 우수 민간·가정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및 매입, 신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 2010년 18개소로 시작한 국공립어린이집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12개소를 개원했고, 특히 2017년 10개소, 2018년에만 14개소를 개원해 현재 54개소가 운영 중이다. 2560여명의 영유아가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보육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맞벌이부부 및 저소득층을 위한 시간 연장, 장애아통합, 시간제 보육 등을 제공하여 보육 사각지대가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과 근무여건 안정으로 아이들에게 더욱 세심하고 안전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앞으로도 보건복지부,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공약에 맞추어 2022년까지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까지 상승시키기 위해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노후화된 어린이집은 리모델링하여 국공립어린이집 시설안전과 쾌적한 영유아 보육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