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위기지원센터, 홍보지원단 운영
군산고용위기지원센터, 홍보지원단 운영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8.07.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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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에 이동식 창구 마련 지원 프로그램 홍보

전북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는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고용위기 지원 프로그램 홍보를 위하여 주민들을 ‘찾아가는 홍보지원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달 한 달간 수송동 등 관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식 홍보 창구를 운영하고, 각종 행사 및 기관, 산업단지 내 기업 등을 방문해 어려움에 처한 군산시민과  실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1일 개소한 ‘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는 군산시와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이 참여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실직자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시가 고용위기지역 지정으로 인해 퇴직(예정)자와 그 가족들의 심리안정부터 재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주요 지원사업 내용으로는 취업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심리상담, 직업훈련교육, 창업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상담에 참여한 시민 박모씨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기존보다 더욱 따뜻한 환경, 친절한 상담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산시민들이 보다 많은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박이석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장은 “도움이 절실하지만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관공서, 지역축제 등으로 홍보를 확대·운영해 각종 지원사업의 홍보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