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꿈의 날개' 운영
양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꿈의 날개' 운영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07.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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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결혼이민자 위한 미래 설계 프로그램 호평
(사진=양구군)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여성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미래 설계 프로그램인 ‘결혼이민자 꿈의 날개’가 호평을 받고 있다.

3일 센터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꿈의 날개’ 프로그램은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미래 설계의 의의와 필요성을 인식하고, 결혼이민자로서 자신과 다른 참여자에 대한 긍정적인 이해와 인정을 토대로 미래의 삶에 대한 적극적 동기와 계획에 대한 의지를 갖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2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우리나라에 거주한지 3~5년 경과한 여성 결혼이민자와 한국어교육 3단계 이상을 수료한 여성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돼왔다.

지난 5월 2일부터 31일까지는 ‘미래 찾기’를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돼 참가자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시간과 집단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및 완화를 돕고, 자기 이해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정리수납 전문가 2급 자격증 과정 교육이 실시된다.

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이들이 체계적인 전망과 계획을 통해 절적한 시점에 준비할 수 있게 되고, 이들의 미래지향적이고 자발적인 노력을 촉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