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개 TV방송사, 강원도 ‘여름 여행지’ 특별 취재
중국 4개 TV방송사, 강원도 ‘여름 여행지’ 특별 취재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7.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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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개최지 간 교류협력 강화

중국 내륙의 4개 TV방송사(허난·후베이·산시·헤이룽장)가 역대 최대 규모의 문화올림픽이 열린 강원도를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특별취재를 위해 방문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취재 TV방송사는 총 2.3억명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다가 없는 중국 내륙 지역의 성급 방송사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변화된 강원도의 청정한 여름 여행지와 레포츠 체험 및 드라마 촬영지를 담아 황금시간에 방영 할 예정이다.

취재단은 본격적인 촬영으로 서울~강릉 KTX 이동 방법 취재를 시작으로 강릉 안목해변, 경포해변, 정동진 레일바이크, 삼척 장호항투명카누, 평창 월정사, 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 등 4개 시군 주요관광지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상징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취재 및 강원도지사 인터뷰를 취재한다.

중국 TV방송사 취재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중국인 관광객을 확대 유치할 수 있도록 강원도의 아름다운 4계절을 중국 현지인의 시각으로 취재방영하고 있다. 지난 4월 4개 TV방송사가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중심으로 강원도의 봄 여행지를 새롭게 부각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박종완 대변인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름 여행지인 동해안 해변을 바다가 없는 중국 내륙에 소개해 강원도 동해안 해변을 찾도록 하겠다“며 ”매력적인 체험 레포츠와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담은 영상을 중국 현지로 황금시간에 방영해 강원도 인지도를 지속해서 상승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