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당진, 성별영향분석평가 ‘으뜸’
여성친화도시 당진, 성별영향분석평가 ‘으뜸’
  • 문유환 기자
  • 승인 2018.07.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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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표창장 수상

충남 당진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상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정부와 자치단체가 어떤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남성과 여성을 막론하고 특정 성에 불리하거나 결과적으로 특정 성의 수혜자가 적게 나오는 정책들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2년 처음 도입됐다.

시는 양성 평등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조례 63건과 사업 59건, 계획 및 홍보물 2건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진행했다.

또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16회에 걸쳐 2,3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에 양성평등 인식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편, 오는 7일에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제23회 평등문화공감축제’를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도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