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민선7기 송도근 사천호 출범
사천시, 민선7기 송도근 사천호 출범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07.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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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먼저입니다' 시정지표 확정

경남 사천시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더 크고, 더 강한 사천시를 만들어갈 송도근 사천호의 순항이 시작됐다.

송도근 시장은 3일 사천시 주인은 시민이며 시민이 곧 시장(市長)이라는 시민을 위한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이 먼저인 행정을 실천하고자 민선7기 시정지표를 '시민이 먼저입니다'로 확정 발표했다.

이는 민선6기와의 연속성과 시민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고, 사천시 미래 50년을 완성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과거의 관행을 과감히 버리고 위기를 기회와 도전으로 바꿀 더 크고 더 강한 사천을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시는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시정지표를 완벽하게 실현하고 더불어 더 크고 나은 미래, 명품도시 사천을 건설하기 위한 6대 시정방침을 설정했다.

6대 시정방침은 △시민중심 명품도시 △우주항공 미래도시 △해양관광 거점도시 △품격높은 교육도시 △환경중심 생태도시 △균형있는 상생도시 등이다.

시민중심 명품도시는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더 나은 생활, 더 행복한 지역행정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와 소통·공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우주항공 미래도시는 G7 항공산업 국가로 성장하는 국내 최대의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고, 연구개발, 생산, 교육, 훈련, 비즈니스 등 우주·항공산업 생태도시로 조성된다.

해양관광 거점도시는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네트워크 관광 활성화를 통한 자연환경과 항공 그리고 해양산업을 활용한 융·복합 관광개발이 기본적인 목적이다.

품격 높은 교육도시는 아이들이 자라기 좋은 글로벌 인재중심도시로 조성하고,중·장년 인생 재설계를 위한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환경중심 생태도시는 도시 내의 순환성, 자립성, 안정성 구축으로 도시환경의 관리·보전과 함께 단절 없는 공원·녹지 체계 구축으로 녹색생활의 기반을 마련한다.

균형있는 상생도시는 기반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마련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다함께 지켜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송 시장은 △시민중심 △시민의 행복 △소통과 참여 △책임과 신뢰 등 시정의 네 가지 기본정신을 선정·발표 했다.

시민중심은 시민이 우선인 현장행정을 이어가고, 행정의 근본이념을 시민을 중심에 두는 시민의 편에서 생각하는 섬김행정이고, 시민의 행복은 시민의 삶에 희망이 되며, 시민의 긍지를 높이고, 시민의 생명을 중시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소통과 참여는 언제나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정구현이 목표이고, 책임과 신뢰는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있는 시정을 운영하자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한편, 사천시는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 시 정책토론회 심사를 통해 민선7기 시정지표와 시정방침, 시정 기본정신 등을 최종 선정·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