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이색 퇴임식 진행
경주경찰서, 이색 퇴임식 진행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8.07.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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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경찰서)
(사진=경주경찰서)

경북 경주경찰서는 올 상반기 정년 퇴직 경찰관 4명에 대해 이색적인 퇴임식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퇴임식 행사는 그동안의 퇴임식과는 달리 경주 속의 신라를 느낄 수 있는 경주 교촌마을안 한 카페에서 ‘경찰발전위원회 정기회의’와 함께 개최됐으며, 퇴직 경찰관에게 훈장증·흉장기념패·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또 퇴임 축하 선물로는 포돌이·포순이 캐릭터 인형을 전달했다.

퇴직자인 김진곤 경무과장은 “그동안 퇴임식이라고 하면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직원들과 함께 해준 경찰발전위원회 위원들에 감사하다. 퇴직 후에도 경주경찰서를 위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배기환 서장은 “퇴직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인 만큼 오늘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더 힘찬 앞날을 걸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