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주민이 직접 사업 우선순위 정한다
동대문구, 주민이 직접 사업 우선순위 정한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7.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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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구단위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우선순위 사업 선정 원탁회의’

서울 동대문구가 4일 오후 2시,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9 구단위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우선순위 사업 선정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번 원탁회의에서 지역의 핵심의제와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해 구민과 함께 토 론을 진행한다.

회의에는 동대문구협치회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동 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을 통해 기 선 정된 구민 30명, 협치사업 담당 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분야별 7~8명씩, 총 13개 모둠으로 편성돼 핵심의제와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 후 공감투표를 거쳐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핵심의제는 동대문구협치회의 분과장이 4개 분야(△마을‧교육 △안전 △지역경제 △복지)에 대해 의제를 발표한 후 확정한다.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총 사업비 3억여 원이 투입되는 7개 사업을 사업 제안자가 모둠별 참석자에게 직접 설명한다.

이어 사업에 대해 모둠 내에서 토론 및 공감투표를 진행해, 득표가 많은 순으로 사업을 선정하며, 사업비 범위 내에서 최종적으로 사업을 확정한다.

구는 이날 원탁회의에서 결정된 우선순위에 따라 구단위계획형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