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에 김태경 의원 선출
시흥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에 김태경 의원 선출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8.07.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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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의회는 지난 2일 임시회의에서 제8대 전반기 의장에 3선인 더불어민주당인 김태경(나선거구)의원을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장은 민주당 의원 9명에게 9표를 얻어 당선됐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원 구성 협상 결렬로 불참했다.

김 의장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방자치의 정착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도 시대적 소명에 부응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동료의원 한 분 한 분의 말씀과 깊은 뜻을 새기며 46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흥시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변화를 주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의 중심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변화에 대한 가치를 위해 여기 계신 동료의원님들 모두 함께 하리라 믿는다"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항상 겸손함과 동시에 작은 소리라도 더 크게 듣고 그 고민과 해결을 위해 끊임없는 성찰과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지방자치의 쌍두마차인 시의회와 시정부 관계에 있어서도 상호존중과 인정의 원칙에 바탕을 두고 조화로운 견제와 균형을 통해 시민들의 뜻이 반영된 시책과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시의회 전반기 동안 막중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시민과 동료의원, 공직자 여러분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저를 비롯한 14명의 의원님들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