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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폼페이오, 5~7일 평양서 김정은 만난다
美 폼페이오, 5~7일 평양서 김정은 만난다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8.07.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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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23일만에 비핵화 후속 협상
평양 방문이어 도쿄서 韓·日 지도부 만나 논의 예정
마이클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 (사진=연합뉴스)
마이클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장관. (사진=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북한에 보내 비핵화 관련 후속 협상을 진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2일(현지시간)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지도자와 그의 팀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후속 협상은 지난달 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한 이후 처음 북미 간 고위급 회담이다.

또 샌더스 대변인은 지난 1일 판문점에서 열린 ‘성김-김영철’ 실무회담에 대해서도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혀 이어지는 후속 협상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측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총괄 지휘해온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 데 이어 세 번째 방북이며 지난 두 차례 모두 김 위원장을 만나 6·12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 국무부도 별도의 자료를 내고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을 방문한 뒤 곧바로 일본 도쿄로 건너가 한국과 일본의 지도부를 만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final, fully verified) 북한 비핵화 합의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최근 '1년 내 비핵화'를 제시한 것에 대해 샌더스 대변인은 “현재로선 긍정적인 변화를 향한 큰 모멘텀이 있고 우리는 추가 협상들을 위해 함께 움직이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볼턴에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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