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 권성동 의원 4일 영장심사
'강원랜드 채용 비리 의혹' 권성동 의원 4일 영장심사
  • 이현민 기자
  • 승인 2018.07.0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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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강원랜드 채용 관련 부정 청탁 의혹을 받고있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영장심사가 오는 4일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업무방해, 제3자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를 4일 오전 10시30분 허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권 의원은 2013년 11월 자신의 전직 인턴 비서를 포함해 10명 이상을 채용하라고 요구하는 등 강원랜드에 수차례 청탁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부터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앞서 강원랜드 관련 수사단은 지난달 19일 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임시국회 회기로 인해 체포동의안이 상정되지 않아 영장심사가 열리지 못했다.

이후 권 의원은 지난달 27일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고 즉각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고 7월 임시 국회가 소집되지 않아 체포동의안 없이도 심사를 열 수 있게 됐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hm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