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1위는? '유럽'
신혼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1위는? '유럽'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7.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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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발리·칸쿤 순… 신혼여행지 선택 기준 '숙박시설'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신혼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1위로 '유럽'이 꼽혔다.

2일 한국 대표 웨딩컨설팅 업체 듀오웨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8일까지 예비부부 426명(남 198명, 2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22.5%가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유럽'을 선택했다.

이어 미국 하와이(19.2%), 인도네시아 발리(16.0%) 멕시코 칸쿤(11.5%), 모리셔스(8.9%) 등 순이었다.

신혼여행지 선택 기준은 '리조트 및 풀빌라 등 숙박시설'이 42.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즐길 거리'(19.0%), '휴양'(12.9%), '쇼핑'(11.7%), '관광'(8.2%) 등이 중요한 기준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예비신랑은 숙박시설(40.4%), 휴양(19.2%), 즐길 거리(15.7%), 쇼핑(9.6%), 관광(8.6%) 순으로 크게 신경썼다. 예비신부도 숙박시설(43.9%), 즐길 거리(21.9%), 쇼핑(13.6%) 등 순으로 언급하면서 예비신랑과 별 차이가 없었다.

신혼부부들이 신혼여행에서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여행비용'이 5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대와는 다른 현지 서비스'(21.4%), '현지 날씨'(16.0%), '지인들의 답례 선물'(8.9%) 등의 의견도 있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