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몽골 보건복지부에 의약품 전달
경인여대, 몽골 보건복지부에 의약품 전달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7.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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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인여대)
(사진=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는 2일 몽골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1억7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류화선 총장을 비롯해 몽골에서 소트넘자무츠 보건복지부 차관, 바양갈구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류 총장은 전달식 인사말을 통해 “해외봉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솔선수범하는 경인여대가 몽골의 환자들에게 쓸 의약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인여대는 몽골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이 지속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트넘자무츠 차관은 “몽골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경인여대가 의료 지원을 해준 데 대해 몽골국민을 대신해 감사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잘 쓰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몽골에 전달된 의약품은 경인여대의 지속적인 해외봉사 활동을 돕기위해 국제알버트슈바이처 재단과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그린제약, 대웅제약, 조아제약, 이노센약품, 다산제약, 국제약품, 케어팜, 중헌제약등에서 뜻을 모아 성사됐다.

한편 1997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해외봉사를 지속해 온 경인여대의 현재까지 해외에 파견된 연인원 학생은 3534명에 이른다. 올 여름방학에도 몽골, 캄보디아, 네팔, 인도네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 8개국에 192명의 학생봉사단을 파견중이거나 파견할 예정이다.